(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5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한 달여간, (미·중) 경제·무역 합의문에서 새롭게 '상당한 진전'(substantial progress)가 일어났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이어 무역협상의 조기 종결을 촉구한다면서 미·중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전략적인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측 협상 대표 측인 류허 부총리도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미·중 무역·통상 합의문에서 새로운 합의(consensus)가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역외 위안화는 이 소식이 발표된 직후 강세를 나타내다가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7분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대비 0.08% 내린 6.7097위안까지 내렸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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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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