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태국중앙은행(BOT)이 18일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다우존스에 따르면 태국중앙은행은 통화정책위원회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데 동의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도 금리 동결이었다.

다만 태국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3개월 전의 2.8%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8%로 내놨다.

이는 3개월 전 내놨던 전망치 3.3%보다 0.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올해 수출량도 3개월 전에는 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3.3% 감소할 것이라며 전망치를 수정했다.

내년 수출 증가 전망치도 3개월 전 1.7%에서 0.5%로 내렸다.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되면서 태국 바트화 가치는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4시 53분 현재 달러-바트 환율은 전장 대비 0.01바트(0.03%) 오른 30.25바트를 기록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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