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을 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패스트푸드점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고용비용지수 상승폭이 월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28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1.0%(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치인 1.2% 상승을 하회했다.

고용비용지수는 지난 3분기에 1.3%, 2분기에 0.7% 상승했다.

4분기 고용비용지수는 전년대비로는 4.0% 상승했다. 지난 2020년의 전년동기대비 상승률 2.5%보다는 크게 높은 수준이다.

지난 3분기에 전년대비 3.7% 상승에 비해 상승 폭이 더욱 커진 것이다.

고용비용의 70%를 차지하는 임금은 전분기보다 1.1% 올랐고, 보험 등 임금 외 다른 보상은 전분기보다 0.9% 올랐다.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4.5%, 2.8% 상승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적용한 임금은 전년동기대비 1.9% 하락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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