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투자은행 씨티가 뉴욕증시 최우량 종목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NAS:MSFT)를 최선호 종목으로 지정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씨티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자사의 '탑 픽(최선호 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 등급은 '매수'로, 목표 주가는 364달러로 지정했다.

씨티가 제시한 목표 주가는 전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종가 대비 40%나 높은 수준이다.

씨티의 타일러 래드크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소프트웨어 종목 매도세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래드크 애널리스트는 "소프트웨어 업종은 올해 초부터 잔인한 매도세를 겪었다"며 "IGV 인덱스가 연초대비 30% 하락했고 고성장 멀티플 배수가 팬데믹 이전에 비해 70% 조정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수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체의 평가절하가 대부분 끝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인 오전 9시 6분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전장대비 1.07% 오른 261.62달러를 나타냈다.

관련 종목: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hrl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2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