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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파나소닉(TSE:6752)이 테슬라(NAS:TSLA)에 공급하기 위한 대용량 셀을 생산하고자 미 캔자스에 새로운 배터리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닛케이아시아가 14일 보도했다.

캔자스 주지사인 로라 켈리는 주도인 토피카에서 현지시간 오후 5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며 파나소닉 공장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파나소닉 자회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파나소닉 홀딩스가 미국의 두번째 배터리공장에 4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은 최대 4천명을 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결정은 테슬라가 지난 4월 활발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텍사스에 두번째 전기차 공장을 연데 따른 것이다.

파나소닉은 회계연도 2028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 용량을 현재의 연간 약 50기가와트시보다 세 배에서 네 배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파나소닉은 또 회계연도 2023년에 와카야먀현 배터리 소재 공장에 2개의 생산 라인을 설치하고 신규 고용량 모델 4860을 제조할 계획이다. 이 투자에는 약 800억엔(5억8천만달러)가량이 총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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