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의 뉴욕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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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이 뉴욕증시 주요 종목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투자회사 스티펠은 전일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NAS:NFLX)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넷플릭스의 구독자 감소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고, 주가가 안정세를 찾을 수 있다고 스티펠은 평가했다.

웰스파고의 전문가 또한 올해 들어 급락한 넷플릭스의 주가가 저점을 찍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NAS:AAPL)과 아마존(NAS:AMZN)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도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에 대한 '매수' 상응 투자등급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수는 있지만, 경기 침체기에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종목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아마존이 외환 손실과 완만한 경기 침체 탓에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밸류에이션이 낮은 만큼 아마존에 '매수' 등급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 종목 셰브론(NYS:CVX)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도 나왔다. HSBC는 셰브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면서 현재 주가가 매력적인 매수 시점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관련 종목: 넷플릭스(NAS:NFLX), 애플(NAS:AAPL)과 아마존(NAS:AMZN), 셰브론(NYS:CV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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