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안경전문업체 와비파커
연합뉴스 자료사진

비용 줄이기 위해 일자리 63개 감축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안경 전문 판매 업체 와비 파커(NYS:WRBY)가 순손실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와비 파커는 지난 회계연도 2분기에 계절 조정 기준으로 주당순손실 0.01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월가가 예상했던 순손실인 0.02달러보다는 손실 규모가 작았다.

매출은 1억4천96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1억4천95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와비 파커는 부진한 경제 상황에 따라 향후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자사의 회계연도 2022년의 매출이 5억8천400만 달러에서 5억9천500만 달러 사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6억5천만 달러에서 6억6천만 달러 대비 전망치가 낮춰진 것이다.

와비 파커는 비용 감축을 위해 일부 직원도 해고했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와비 파커는 총 63개의 일자리를 감축했다. 이는 전체 직원의 2%, 회사 직함의 15%에 해당한다.

한편 와비 파커의 주가는 이날 급등했다. 실적이 예상치보다는 나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9시 52분께 와비 파커의 주가는 12% 이상 오르며 15.98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관련 종목: 와비 파커(NYS:WR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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