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코스피는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0시 52분 전장 대비 12.24포인트(0.51%) 오른 2,427.8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오전 9시 19분 2,417로 일중 저점을 낮추고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전 10시 32분 2,432로 일중 고점을 높였다.

코스피 일중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개인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개인은 전 거래일 1조 원 넘게 순매수에 나섰고, 이날도 연속으로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8월 고용 지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긴축 강도를 논의할 때 참고하는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월 비농업 고용 전문가 예상치를 31만8천 명 증가로 집계했다.8월 실업률 전망치는 3.5%로 직전 달과 같다.

고용 시장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4.0%로 반영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6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억 원, 40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7포인트(0.55%) 오른 792.69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11만5천 원(0.41%) 하락한 2천752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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