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거래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빅테크 종목들에 대한 엇갈린 평가를 제시했다.

아마존(NAS:AMZN)과 메타 플랫폼스(NAS:META)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나온 가운데 뉴욕증시 최고 대장주 애플(NAS:AAPL)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견해도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투자회사 트루이스트는 아마존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트루이스트는 아마존의 분기 실적이 계속 상향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메타에 대한 '비중 확대' 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매수'에 상응하는 투자 등급이다. 모건스탠리는 메타의 사용자 감소 신호가 나타나긴 하지만, 10월에 발표되는 다음 실적이 나오기 전까지는 '매수' 콜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다수 전문가가 '매수' 등급을 제시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번스타인은 애플에 대한 '중립' 수준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아이폰의 조달 기간이 다소 우려스럽다고 진단했다.

이외에 웰스파고는 금융주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웰스파고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금리 상승에 따라 더 우호적인 시장 지위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증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NAS:HOOD)의 '매도' 상응 의견을 유지했다. 로빈후드 플랫폼 성장세에 대한 뚜렷한 증거가 없다고 JP모건은 진단했다.

관련 종목: 아마존(NAS:AMZN), 메타 플랫폼스(NAS:META), 애플(NAS:AAPL),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 로빈후드(NAS: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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