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거래소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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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 전문가들이 서학개미의 최선호 종목 테슬라와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에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냈다.

3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투자회사 트루이스트는 테슬라(NAS:TSLA)와 엔비디아(NAS:NVDA)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트루이스트는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과 관련된 호재를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지목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다른 반도체 종목인 마이크론(NAS:MU)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마이크론이 발표한 실적이 가운데, 마이크론이 반도체 업황 개선 국면에서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디즈니(NYS:DIS)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144달러에서 12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디즈니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회복력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모건스탠리는 제너럴 모터스(NYS:GM)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으로 유지했다. 테슬라에 우호적으로 평가되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전통적 내연차를 생산하는 GM과 포드에 오히려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하게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 종목:테슬라(NAS:TSLA), 엔비디아(NAS:NVDA), 마이크론(NAS:MU), 디즈니(NYS:DIS), 제너럴 모터스(NYS: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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