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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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구글(NAS:GOOGL)이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을 가상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11일(현지시간) 구글은 내년 초부터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코인베이스(NAS:COIN)와 협력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미국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구글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커머스'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가상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커머스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도지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10개의 가상화폐를 지원한다.

구글은 향후 가상화폐의 활용을 늘릴 방안 또한 모색할 예정이다.

기관이 보유한 가상화폐를 보관하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투자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프라임을 활용할 방안을 고안 중이다.

뉴욕증시 주요 종목 중에서는 테슬라(NAS:TSLA) 등이 대차대조표에 가상화폐를 포함하고 있다.

관련 종목: 구글(NAS:GOOGL), 코인베이스(NAS:COIN), 테슬라(NAS:T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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