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코스피는 아시아 증시가 강한 반등을 보이면서 함께 상승하고 있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0시 55분 전 거래일 대비 54.59포인트(2.52%) 상승한 2,217.4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일중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지수는 오전 9시 17분 2,193을 일중 저점으로 기록했고 꾸준히 올라 오전 10시 45분 2,218로 일중 고점을 높였다.

코스피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아시아 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3.22%, 2.64%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 H 지수도 각각 0.76%, 1.75%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에 나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7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다가 이날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CPI는 시장 전망을 상회하면서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오르고, 전월보다는 0.4%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8.1% 상승과 0.3% 상승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6% 올랐고,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시장 전망은 전년 대비 6.5% 상승, 전월 대비 0.3% 상승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83억 원, 1천30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천20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6.02포인트(3.99%) 상승한 677.61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72만7천 원(2.62%) 상승한 2천85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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