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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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코로나19 백신 제약사 모더나(NAS:MRNA)의 주가가 급락했다.

3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개장 직후 모더나의 주가는 전장대비 16% 추락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면서 모더나의 실적이 둔화하고 주가 급락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모더나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180억~19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210억 달러에 비해 하향 조정된 것이다.

모더나는 공급망의 차질로 올해 공급량 일부가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모더나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이익도 부진했다.

모더나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53달러로, 월가의 예상치 3.29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매출은 336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또한 전문가들이 예상한 353달러를 하회했다.

모더나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줄어들었다. 3분기 순이익은 10억4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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