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기 일본 국채금리 일중 추이
[자료: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일본의 장기 국채금리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0년물 금리는 내렸으나, 30년물과 40년물 금리는 올랐다.

10일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10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장대비 0.42bp 하락한 0.2534%에 거래됐고, 20년물 금리는 0.23bp 내린 1.1299%를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는 0.37bp 오른 1.1529%, 40년물 금리는 1.07bp 높아진 1.7529%에 움직였다.

일본 국채시장의 관심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CPI에 쏠리면서 다소 변동성을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10월 CPI가 전년대비 7.9%(전월비 0.6%) 올라 전월의 8.3%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근원 CPI는 전년대비 6.5%(전월비 0.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달에는 6.6%를 나타냈다.

한편,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이 될 것으로 보이며 상원은 공화당이 민주당이 박빙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오는 17일 20년 만기 국채 1조2천억엔어치 입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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