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내 통과 노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법정시한 내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정기국회 내 예산안을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당 소속 의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금일 국회의장이 본회의 무산을 공식 발표하고 12월 8~9일 본회의 개최 입장을 밝혔다"며 "이로 인한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가능해졌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예산안은 얼어붙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향적 예산 심사, 방송법 등 각종 입법 폭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등 민주당의 당리당랴으로 인해 원만한 정기국회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책임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정기 국회 내에 예산안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sg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2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