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톱(NYS:GME)의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감소하고 현금성 자산도 급감했다고 CNBC방송이 7일(미국시간) 보도했다.

게임스톱은 이날 발표를 통해 지난 10월 29일로 마무리된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약 12억달러로 전년같은 기간의 13억달러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1년 전 14억달러 수준에서 약 8억400만달러로 크게 줄었다.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4.83% 하락했다.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미 동부시간 오후 5시24분 현재 주가는 정규장대비 1.39% 오른 22.57달러에 거래됐다.

3분기 게임스톱의 순손실은 9천500만달러로, 1년 전의 1억500만달러보다 소폭 개선됐다.

게임스톱은 월가의 대표적인 밈주식이지만 게임스톱 주식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적을 시장 예상과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

3분기 말 회사의 재고는 11억3천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1억4천만달러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대규모 재고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스톱은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공급망 문제와 대규모 소비자 수요에 맞춰 재고를 크게 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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