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에서 주가가 폭락한 테슬라(NAS:TSLA)를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는 견해가 또 나왔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는 테슬라에 대한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이는 '매수'에 상응하는 투자등급이다.

파이퍼샌들러는 "테슬라 차량의 가격 인하와 밸류에이션을 생각하면,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이치방크 또한 테슬라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도이치방크는 테슬라가 올해 가장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종목이라고 주장했다.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한 가운데 강한 수익을 증명할 수 있다면 주가의 급반등을 이뤄낼 수 있다고 도이치방크는 주장했다.

이외에도 골드만삭스가 테슬라에 대한 '매수' 의견을 가지고 있다.

한편 JP모건은 다음 주 실적을 발표하는 메타 플랫폼스(NAS:META)를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바클레이즈 또한 메타 플랫폼스를 올해의 종목으로 선정했다.

JP모건은 아울러 애플(NAS:AAPL)에 대해서도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내달 2일 발표되는 애플의 실적은 다소 부진할 수 있지만,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JP모건은 전했다.

웰스파고는 메타 플랫폼스, 아마존(NAS:AMZN), 알파벳(NAS:GOOGL)을 올해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이날 실적 발표가 예정된 넷플릭스(NAS:NFLX)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넷플릭스의 광고형 요금제 등 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모건스탠리는 진단했다.

관련 종목: 테슬라(NAS:TSLA), 메타 플랫폼스(NAS:META), 애플(NAS:AAPL), 아마존(NAS:AMZN), 알파벳(NAS:GOOGL), 넷플릭스(NAS:NF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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