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소셜미디어그룹 핀터레스트(NYS:PINS)의 주가가 예상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에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핀터레스트 주가는 1.49% 오른 27.89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25.40달러로 8.93% 하락 중이다.

CNBC에 따르면 핀터레스트는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8억7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8억8천630만 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주당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27센트보다 높은 29센트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낮은 한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애널리스트들은 핀터레스트의 1분기 매출이 6.9% 증가한 6억1천48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CNBC는 메타, 구글의 광고 사업 부문이 부진했던 가운데 핀터레스트도 신통치 않은 실적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핀터레스트 주가
[출처: 마켓워치]


jhm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6시 3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