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사업 일부 부분 감원에 돌입한다.

활주로에 있는 보잉 747 항공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보잉은 재무, 인사 부문의 사무 직원 2천 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보잉은 해당 인력을 인도의 외주업체를 활용해 보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의 빅 테크, 금융, 소매 관련 기업들의 감원 행렬에 보잉도 합류한 모습이다.

다만, 보잉은 회사 전체 차원에서는 오히려 인원을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보잉은 올해 총 1만 명의 직원을 고용시킬 계획이다. 작년에는 1만5천 명의 직원을 채용했었다.

엔지니어링과 제조업 분야에서는 오히려 인원을 늘리면서 사업 부문별 차별화를 두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보잉의 주가는 전일대비 1% 가량 상승한 208.9달러대에서 거래됐다.

관련 종목: 보잉(NYS: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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