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유명 멕시칸 음식 체인점인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NYS:CMG)의 주가가 예상을 밑돈 4분기 실적에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치포틀레는 전일 대비 1.33% 오른 1천722.86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1천652달러로 4.11% 추락했다.

CNBC에 따르면 치포틀레는 작년 4분기에 조정 기준 주당 8.29달러의 순이익과 21억8천만 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8.90달러, 22억3천만 달러다.

매체는 작년 메뉴 가격 인상이 비용을 상쇄하는데 도움이 됐지만, 고객들의 발길을 돌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실적에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치포틀레의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것은 2017년 3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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