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얌 브랜즈는 작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1.31달러로 보고했다. 이는 레피니티브의 예상치인 1.26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얌 브랜즈의 4분기 매출은 20억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예상치 19억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얌 브랜즈가 보유한 레스토랑 체인 중 타코 벨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타코 벨은 동일점포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나며, 월가 예상치인 6.7%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중국의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봉쇄 등으로 KFC, 피자헛 등의 매출은 타격을 받았다.
KFC의 글로벌 동일점포매출은 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동일점포매출은 9% 증가했다.
피자헛의 글로벌 동일점포매출은 1% 늘었지만,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의 동일점포매출은 1% 줄어들었다. 미국 내 피자헛의 동일점포매출은 4% 오르며 미국 내 피자헛 수요는 견조했음을 드러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얌 브랜즈의 주가는 약보합 수준인 129달러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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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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