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주가
[출처: 마켓워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글로벌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NAS:ABNB)의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에어비앤비는 전일 대비 3.82% 오른 120.87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한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132.19달러로 9.37% 급등하고 있다.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지난 4분기에 3억1천900만 달러, 주당 48센트의 순이익과 1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햇다. 이는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5센트, 18억6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상각전 이익은 5억600만 달러로 4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고, 총 예약 금액은 예상치인 136억 달러와 비슷한 1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에어비앤비는 주주 서한에서 올해 초에도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1분기 매출이 17억5천만~18억2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16억9천만 달러였다.

에어비앤비는 팬데믹 기간동안 지출을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지만 지난 2년간은 인력을 소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올해도 신중한 속도로 채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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