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에서 테슬라(NAS:TSLA)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또 나왔다.

뉴욕 맨하탄 월스트리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바클레이즈는 테슬라의 주가가 추가로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바클레이즈는 테슬라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27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테슬라의 주가가 현 수준 대비 30%가량 추가로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바클레이즈의 댄 레비 분석가는 "테슬라는 전기차로의 전환 시대에서 명백한 승자다"며 "최근 테슬라 주가의 빠른 회복세 등을 고려하면 특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레비 분석가는 2030년이 되기 전까지 테슬라의 차량 판매량은 연간 20%의 증가율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월가의 투자기관 42곳 중 10 기관이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15개의 기관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중립' 의견을 제시한 투자 기관도 10개가 넘었고, 2개의 기관은 '매도' 입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의 다른 빅테크 종목에 대해서도 월가의 투자의견이 이어졌다.

투자은행 UBS는 뉴욕증시 최고 대장주 애플(NAS:AAPL)에 대해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최근 애플의 특허 등을 고려해 보면 애플이 폴더블 휴대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UBS는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아마존(NAS:AMZN)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아마존의 물류 시스템이 확장되면서 배송 비용이 줄어들고 물류 품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는 진단했다.

관련 종목: 테슬라(NAS:TSLA), 애플(NAS:AAPL), 아마존(NAS:AM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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