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뉴욕 월가에서는 뉴욕증시 빅테크 테슬라,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등에 대한 투자의견 제시됐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월가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날 테슬라(NAS:TSLA)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골드만은 내달 1일 열리는 테슬라의 투자자의 날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가 투자자의 날에서 비용을 절반 정도로 절감시킬 수 있는 3세대 차량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골드만은 전망했다.

투자기관 키방크는 엔비디아(NAS:NVDA)의 목표 주가를 280달러로 높였다. 기존에 220달러였던 목표 주가를 대거 상향한 셈이다. 키방크는 엔비디아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엔비디아가 반도체 종목 중 가장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씨티는 코카콜라(NYS:KO)와 P&G(NYS:PG)에 대한 커버를 시작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 두 종목은 단기적 우려로 인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종목이라고 씨티는 주장했다.

월가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는 월마트(NYS:WMT)에 '단기 전략 콜'을 제시했다. 월마트의 주가가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전후로 단기적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에버코어ISI는 진단했다.

반면 에버코어ISI는 홈디포(NYS:HD)와 타겟(NYS:TGT)에는 부정적인 단기 전략 콜을 제시했다. 양 기업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리서치 기업 컴패스 포인트는 코인베이스(NAS:COIN)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높였다. 컴패스 포인트는 코인베이스 주식의 장기적인 기회가 단기적 위험 요인을 상쇄한다고 설명했다.

일본계 투자은행 다이와는 디즈니(NYS:DIS)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투자회사 룹은 맥도날드(NYS:MCD)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재확인했다.

관련 종목: 테슬라(NAS:TSLA), 엔비디아(NAS:NVDA), 코카콜라(NYS:KO), P&G(NYS:PG), 월마트(NYS:WMT), 타겟(NYS:TGT), 홈디포(NYS:HD), 코인베이스(NAS:COIN),디즈니(NYS:DIS), 맥도날드(NYS:M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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