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엔비디아·월마트 등에는 "매수"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코인베이스, 테슬라 등에 대한 매도 견해가 나왔다.

뉴욕 증권거래소 앞의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가는 코인베이스(NAS:COIN)에 대한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BofA는 코인베이스의 목표 주가를 35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수준보다 주가가 43%가량 급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

BofA는 코인베이스의 실적이 선방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바꿀 결정적인 요인은 없었다고 진단했다.

한편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테슬라(NAS:TSLA)에 대한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월가에서 테슬라에 가장 약세론적인 입장을 지닌 번스타인은 테슬라가 내달 1일 여는 투자자의 날을 통해서도 의미 있는 주가 반등 요인을 제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이날 월가에서는 엔비디아(NAS:NVDA), 애플(NAS:APPL), 월마트(NYS:WMT) 등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가 유지됐다.

파이퍼 샌들러는 엔비디아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모건스탠리도 실적 발표를 앞둔 세일스포스(NYS:CRM)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세일스포스의 실적 기대감이 이미 낮은 수준으로 조정된 상태라고 모건스탠리는 진단했다.

한편 전일 실적을 공개한 월마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견해가 나왔다.

투자기관 오펜하이머는 월마트를 자사의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했다.

모건스탠리도 월마트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 주가를 160달러로 조금 낮췄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애플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애플은 거대한 시가총액 규모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비중이 비교적 낮은 종목이라고 모건스탠리는 평가했다.

관련 종목: 코인베이스(NAS:COIN), 테슬라(NAS:TSLA), 엔비디아(NAS:NVDA), 애플(NAS:APPL), 월마트(NYS:WMT), 세일스포스(NYS:C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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