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주가
[출처: 마켓워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PC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스(NYS:DELL)가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델은 4분기 순이익이 6억600만 달러, 주당 8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천9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데 비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기준 주당 순이익은 1.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64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28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감소했으나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34억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작년 전체 순이익은 조정 기준으로 주당 7.61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1천23억 달러로 집계됐다.

델 주가는 전일 대비 0.67% 하락한 40.17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잠시 급등하는 듯 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오후 5시45분(현지시간) 현재 3.14% 하락한 38.91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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