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에서 뉴욕증시 대장주 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재차 전해졌다.

뉴욕 맨하탄 월가의 '돌진하는 황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과 분석 기관들은 애플, 아마존, 코스트코 등의 매수를 권고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UBS는 뉴욕증시 최고 대장주 애플(NAS:AAPL)에 대한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애플의 주가는 전일 골드만삭스로부터 약 6년 만에 '매수' 투자 의견을 받은 후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전일 한때 애플의 주가는 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156달러를 상회했다. 이후 153달러대에 마감했으나, 월가의 일부 분석가들은 애플의 주가가 계속해서 지지력을 보여줄 경우 기술적 상단인 158달러 수준까지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일대비 0.7%가량 하락한 152달러대에서 움직였다.

한편 아마존(NAS:AMZN)은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으로부터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는 모습이다.

JP모건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아마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아마존을 올해 최선호 종목 중 하나로 꼽았다.

룹은 넷플릭스(NAS:NFLX)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은 넷플릭스의 매출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룹은 분석했다.

이외에 노스코스트가 코스트코(NAS:COST)의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를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월마트(NYS:WMT)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관련 종목: 애플(NAS:AAPL), 아마존(NAS:AMZN), 넷플릭스(NAS:NFLX), 코스트코(NAS:COST), 월마트(NYS:W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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