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테슬라 주식이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테슬라 공장 앞을 테슬라 차가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관련 규정을 업데이트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상승폭을 키웠다.

31일 오후 2시4분 현재(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76달러(5.52%) 오른 206.04달러에 거래됐다.

배런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업데이트된 IRA 지침에서 테슬라는 대부분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보면서 주가는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지침 규정안을 발표하고 해당 규정을 4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8월 기후변화 대응을 이유로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보조금 7천500달러를 지급하는 IRA를 시행했다.

보조금이 지급되려면 북미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사용하거나 미국이나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 광물을 사용해야 한다.

관련 종목: 테슬라(NAS:T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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