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의 한 투자회사가 미국 증권사 찰스 슈왑이 건전하다는 평가를 제시했다. 최근의 위기설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견조하다고 이 투자회사는 분석했다.

미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레이몬드 제임스는 "찰스 슈왑의 핵심 시장은 아직 건전하다"며 이 같은 견해를 전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분석가는 "은행권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찰스 슈왑이 새로운 계좌와 자산을 끌어들이는 능력을 저해하지 못했다"며 "오히려 찰스 슈왑의 회계연도 1분기 순 신규 계좌는 연율로 4.3% 늘었고, 순 핵심 자산 또한 7.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찰스 슈왑은 아주 낮은 크레딧 리스크를 가지고 있고, 최근 거시경제적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성장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물론 찰스 슈왑의 비즈니스 모델 중 일부는 고금리 시대에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이는 해소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봤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찰스 슈왑 주식에 대해 '시장 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매수'에 상응하는 투자 등급이다. 목표 주가는 63달러로 제시했다. 찰스 슈왑의 주가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 이상 오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관련 종목: 찰스 슈왑(NYS:SC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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