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자동차 부품업체인 어드밴스 오토 파츠(AAP)의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폭락했다.

어드밴스 오토 파츠 종목 화면
출처: 연합인포맥스

3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한때 어드밴스 오토 파츠(NYS:AAP)의 주가는 전장대비 33% 이상 폭락한 74.5달러대로 떨어졌다.

AAP는 회계연도 1분기의 주당순이익(EPS)이 0.72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였던 2.57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34억2천만 달러로 예상치였던 34억3천만 달러에 못 미쳤다.

AAP는 연간 가이던스와 분기 배당금도 하향 조정했다. 7월에 주주들에게 지급될 배당금은 주당 25센트로 책정됐다. 이는 바로 직전 분기의 배당금인 1.5달러에 비해서 크게 낮은 수준이다.

AAP는 올해 연간 순익이 주당 6달러~6.5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봤다. 이 역시 앞서 제시한 연간 순익 전망치였던 10.20달러~11.20달러에 비해 낮다.

AAP는 인플레이션 압력, 공급망 문제와 비용 상승 등을 부진한 성적의 이유로 꼽았다. 또 이와 같은 비호적인 여건이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관련 종목: 어드밴스 오토 파츠(NYS: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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