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글로벌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NAS:NFLX)의 새로운 정책이 순항 중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NAS:TSLA) 또한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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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월가 주요 투자은행의 분석가들은 넷플릭스와 테슬라 등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우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넷플릭스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410달러에서 490달러로 높였다. BofA는 넷플릭스가 추진하고 있는 비밀번호 공유 금지 정책이 매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식에 강세 입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BofA는 넷플릭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재확인했다. 모건스탠리는 전기차와 보조금 시장이 성숙하면서 테슬라 또한 다음 단계를 계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가 자사에 완전히 소속된 금융 자회사를 지을 수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내다봤다.

한편 BofA는 세일즈포스(NYS:CRM)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수혜 종목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BofA는 세일즈포스의 AI 관련 제품이 이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줄줄이 공개될 전망이라면서 세일즈포스를 AI의 떠오르는 승자라고 평가했다.

관련 종목: 넷플릭스(NAS:NFLX), 테슬라(NAS:TSLA), 세일즈포스(NYS:C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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