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14일(미국 동부시간) 애플이 아이폰5의 부품 주문을 줄였다는 소식에 대해 새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애플이 저조한 제품 수요에 따라 아이폰5에 대한 부품 주문을 대폭 줄였다고 보도했다.

UBS의 스티븐 밀루노비치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이미 월가 대다수가 아는 일"이라며 "따라서 새롭지 않은 뉴스며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UBS는 작년 12월 아이폰5 판매 전망치를 줄인 바 있다.

롱보우 리서치의 조애니 피니 애널리스트는 WSJ의 기사가 일부의 우려를 자아냈지만,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일상적으로 감소된 부분도 있고 부품 재고를 조절하기 위해 축소한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오전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5 판매 부진 우려가 커지며 약 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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