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동양증권은 21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 추세에 있는 만큼 커버드콜 전략과 개별 주식 선물을 이용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외국인의 현물 매매 움직임에 지수의 상승과 하락이 결정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를 제외하면 선뜻 매수에 나서는 주체가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시장 베이시스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고 평균-이론 베이시스의 괴리가 감소해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다만 옵션의 내재변동성과 변동성 지수가 낮아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결국, 소폭 지수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선물 매수와 콜옵션 매도를 동반한 커버드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개별 주식 선물의 경우에는 대형주 위주의 투기적인 레버리지 델타거래가 용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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