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2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55분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7.6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 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15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1틱 하락한 119.95를 나타냈다. 증권사가 1천64계약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천56계약을 팔았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은행이 10년 국채선물을 점심 이후 600여 계약 매도하면서 10년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시장이 약해졌다"며 "오후에도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 같다"고 전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이 얇고 외국인도 10년 국채선물을 팔고 있어 따라가는 모습이다"며 "시장은 조용한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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