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인기검색어 순위에서 종합 12위에 올랐던 '미세먼지'가 올해에는 1위로 껑충 뛰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예년보다 초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도 여러 차례 발령돼 외출 전 구글을 통해 미세먼지 상태를 미리 검색해보는 사용자가 특히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구글코리아는 평가했다.
종합 2위에는 올해 초 흥행 광풍을 일으켰던 '신과 함께'가 올랐다. 이 영화는 개봉 후 약 두 달 만에 1천400만 관객 수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2위에 등극했다.
이번 인기검색어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 구글 사이트에서 작년 하반기(2017년 7월 1일~12월 31일) 대비 검색량이 증가한 검색어를 집계한 순위다.
단순한 웹사이트명(navigational query)과 일부 성인 검색어 등은 제외됐고 모바일과 PC 검색량 데이터를 합산해 집계했다.
msbyun@yna.co.kr
(계속)
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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