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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먹방을 규제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국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백퍼센트의 GSEEK 충전소’ 먹방과 비만> 편에서는 먹방 규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비만 관리를 위해 어떤 대책 마련이 필요한지 알아봤다.

 지난 7월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이 발표되면서 ‘먹방 규제’라는 키워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먹방 규제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며 일부 국민들은 미디어 규제가 과도한 대책이라며 반발에 나섰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먹방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후 먹방 규제 논란은 확대해석으로 인한 오해임이 밝혀지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먹방 규제’로 논란이 된 국가 비만 관리 종합 대책은 당초 규제까지는 아니더라도 먹방,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가 폭식을 조장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6년에는 무려 34.8%에 달했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비용은 2015년 기준 한해 9조 원에 달한다.

 비만의 다양한 원인 중 먹방을 포함한 미디어의 영향력이 강조된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후각뿐 아니라 시각도 식욕을 크게 자극하며, 따라서 미디어 규제로 비만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성공회대학교 최은경 교수는 영국의 정크푸드 광고 규제를 예로 들며 건강을 위협하는 콘텐츠나 식품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동국대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 역시 미국에서 진행된 국가적 차원의 비만 대책인 ‘렛츠 무브’ 운동을 사례로 들며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및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세계적으로 비만은 국가와 지자체가 주도해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지식(GSEEK) 캠퍼스와 연합인포맥스가 공동으로 제작한 <‘백퍼센트의 GSEEK 충전소’ 먹방과 비만> 편에서는 최근 신곡 ‘맘(heart)’으로 컴백한 ‘백퍼센트’와 함께 먹방과 비만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비만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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