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는 금융정보만을 반영했던 기존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금융이력 부족자도 간편하게 대출을 이용하고 금리와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핀크 티스코어는 새로운 방식의 신용평가로,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한 후 금융기관에 제공해 신용등급과 함께 대출 심사에 반영하도록 했다.
통신점수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나 핀크 앱을 통해 바로 조회 가능하며 통신사 가입, 요금, 이용 등의 정보에 따라 통신점수가 결정된다. 점수별로 최대 1.0%의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신용평가 방식을 이용한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는 같은 상품이어도 통신점수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맞춤형 대출상품을 중개한다.
통신점수 확인 후 핀크와 제휴를 맺은 금융기관을 선택해 대출 여부 및 한도, 금리를 조회하면 된다. 현재 광주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과 제휴 중이며, 오는 12월 내로 총 6개의 금융기관과 추가 제휴를 맺는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사회초년생, 주부 등 금융정보가 없어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이자 부담이 컸던 금융소비자도 통신점수로 대출이용은 물론 금리와 한도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했다"며 "핀테크시장을 리딩할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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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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