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청 크레디트아그리꼴 선임 전략가는 29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달러-원이 1,100원 선 아래로 떨어진 이유에 대해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아시아 시장으로 투자금이 유입됐고, 이에 원화가 일부 아시아 통화와 함께 상승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청 전략가는 원화가 2008년부터 다른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보다 평가절하돼왔고 최근 이 간격을 좁히는 것이라며 원화가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청 전략가는 다만 미국의 3차 양적 완화(QE3) 재료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고 단기적으로 달러-원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후 달러-원은 다시 하락해 내년 말 1,055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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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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