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특허청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 사이에 특허공제대출을 받는 기업에 대출금리를 1년간 한시적으로 대폭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서다.

특허공제사업은 국내외 특허분쟁과 해외출원 등으로 발생하는 중소·중견기업 지식재산(IP) 비용 부담과 IP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 제도다.

해당 기간 기보는 1년간 한시적으로 지식재산비용대출은 7월 말 기준으로 0.5%포인트(P) 인하한 1.25%, 경영자금대출은 1.0%P 내린 2.25% 금리로 대출해준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이자율 인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지식재산 보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금융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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