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강보합 출발 후 반락…외인 순매수 축소
국채선물 강보합 출발 후 반락…외인 순매수 축소
  • 이민재 기자
  • 승인 2020.09.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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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국채선물이 강보합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지만 이내 반락했다.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앞둔 가운데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축소에 하락 전환했다.

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1틱 하락한 111.9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556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1천88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일보다 11틱 내린 132.74에 거래됐다.

연기금이 62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97계약 매도했다.

전일 미 국채 10년물은 0.6757%로 하루 전과 같았고, 2년물은 0.78bp 상승한 0.1444%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경기 회복을 위해 의회와 연준이 계속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의회와 연준 모두에서 부양책이 있다면 회복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개장 전인 오전 8시께 기획재정부는 거시경제금융 회의를 열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세계 주요국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우리 증시 역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국채선물은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앞두고 10년 국채선물이 16틱 가까이 올랐지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줄이면서 하락 전환했다.

전일 한국은행은 2조원 이내 국고채 단순매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단순매입 종목 가운데 3년 국채선물(12월물) 바스켓 종목인 20-1호가 포함되면서 국고채 수급에 우호적일 것으로 채권시장은 진단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9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지만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매도 전환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한은 직매입 결과를 지켜보면서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며 "안전자산으로 쏠리는 분위기가 있지만 10월 국채 발행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이야기가 나오는 등 아직 수급이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매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더 강해지지 못하는 이유는 단기물이 약한 이유가 큰 것 같다"며 "기재부 PD 간담회와 장 마감 후 국발계, 20년물 옵션 마무리 등 영향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m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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