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17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재정 방출 1조4천700억 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7조 원, 국고여유자금 1조3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한은RP매각(7일) 16조5천억 원, 통안채 발행(2년) 2조 원, 공자기금 환수 1조8천300억 원, 세입 2조9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한은RP 만기에 대비해 소폭 감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 차입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청약 환불과 공자 환수로 매수 이탈하겠지만 자금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이 1조4천800억 원, 공자기금 1천500억 원, 국고여유자금 2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 원, 기타 2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1조3천400억 원, 화폐 발행 2천400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3천146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2조4천451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91%, 전체 거래량은 10조862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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