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와 위안화 등 위험자산 강세 분위기에 장중 한때 전저점인 1,080.90원을 하향 돌파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2시 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60원 내린 1,08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중 달러-원 환율은 지난 달 7일 기록한 전저점인 1,080.90원 하향 돌파하며 1,080.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는 지난 2018년 6월 12일 장중 저점인 1,072.70원 이후 2년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순매도에도 개인 순매수가 상승세를 뒷받침하며 2,930선을 넘어섰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6위안대로 낙폭을 확대하며 달러-원 하락세를 부추겼다.

달러 인덱스도 89.6선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전반적으로 글로벌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저점을 찍은 후 1,081원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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