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올해 글로벌 성장률이 호황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3% 낮을 것이라고 JP모건이 예상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산업 부분과 지역에 따라 성장의 불균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말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불완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JP모건은 대규모 백신 접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제 활동 사이의 상관관계가 완전히 끊어질 것이라면서 글로벌 GDP 성장률이 20여 년 만에 최고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연초에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회복세가 '과속방지턱'에 부딪칠 것이라고 JP모건은 진단했다.

JP모건은 "통화정책의 제약이 생기고 재정 정책은 제한되면서 정책적 지원 약화가 성장에 실질적인 역풍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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