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DT인사이트 토론회 개최…취임 후 첫 소통경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외부 디지털 전문인력을 과감히 채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손병환 회장은 전일 농협금융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협금융 디지털전환(DT) 인사이트 토론회를 열고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가 사업 성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병환 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농협금융 전 계열사에 조직문화로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올해 농협금융은 디지털금융 혁신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고객이 원하는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얘기했다.

이번 토론회는 손 회장이 지난 1일 취임하고 계열사 임직원과 가진 첫 행사다.

농협금융은 손 회장의 전략방향에 따라 전 계열사가 디지털 사업을 일관성과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는 의중이 이번 행사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계열사는 작년에 수립한 DT로드맵 고도화 계획을 이행하고, 지주사는 이를 CEO 평가에 반영하는 등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손병환 회장은 "시장과 디지털 최신 트렌드에 늘 관심을 두고 깨어있으되, 기술에만 매몰되지 말고 고객과 금융업의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해주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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