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4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 방출 1조4천억 원, 한은RP매각만기 11조6천100억 원, 국고여유자금 6조2천억 원, 금융중개지원대출 300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한은RP매각 18조 원, 재정증권 발행 1조5천억 원, 공자기금 환수 500억 원, 월말 세수 5조9천400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한은RP 증액으로 당일 마이너스 전환이 예상되지만 적수 부담이 여전해 차입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대규모 국고여유자금 유입으로 매수가 크게 늘어나겠으며 잉여 분위기가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1조200억 원, 공자기금 3조3천200억 원, 국고여유자금 2조9천억 원, 금융중개지원대출 2천900억 원, 화폐 환수 600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같은 날 국고채 납입 3조2천400억 원, 월말 세수 4조1천300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 기타 900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4조7천477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17조7천74억 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68%, 전체 거래량은 6조8천835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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