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현물 강세에 연동됐지만 이를 제한적으로 반영하는 데 그쳤다고 분석된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bp 내린 0.813%로 고시됐다.

3년은 2.0bp 하락한 1.195%로, 5년과 10년은 1.3bp씩 낮아진 1.413%, 1.613%로 각각 집계됐다.

증권사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 금리는 통안채 입찰이 잘 끝나는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본드 스와프 포지션이 종가를 강하게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장중 강하게도 거래가 이뤄졌는데 거래가 많이 없다 보니 종가에 스크린을 맞춘 것 같다"며 "장 초반 10년 국채선물이 30틱가량 오르는 등 장이 셌지만 스와프가 바로바로 반영을 못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4년 이상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전일과 같은 0.205%로 마감했다. 2년과 3년은 1.0bp씩 올랐고 5년 이상 구간은 모두 1.5bp씩 내렸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5년 이상 구간에서 벌어졌다.

5년은 0.3bp 확대한 -77.8bp를 나타냈다.

mj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4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