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대체로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미 국채금리는 시장 예상을 웃돈 2월 고용 증가에도 1월 수치가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11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48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40bp 내린 4.066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20bp 오른 4.486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1.20bp 내린 4.2420%에 거래됐다.

지난 거래일 미 국채금리는 고용 지표 해석에 어려움을 겪으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2월 비농업 고용은 27만5천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9만8천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 1월 신규 고용은 기존 수치였던 35만3천명에서 22만9천명으로 12만4천명 하향 조정됐다.

2월 실업률은 3.9%로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2022년 1월의 4.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은 12일 발표되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달러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08% 내린 102.677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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