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미 국채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간밤 상승 폭을 일부 되돌리며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를 소화하는 가운데 선행 지수의 역할을 하는 생산자 물가와 소매판매 지표 등을 대기하며 상승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1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1시 8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40bp 내린 4.191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80bp 내린 4.637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보합인 4.343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경계심을 이어 나가며 상승했다.

이날 저녁 발표될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2월 소매 판매를 앞둔 영향을 받았다.

통상 PPI는 도매 물가로 CPI보단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CPI보다 물가가 먼저 반영되기 때문에 근래에는 선행 물가 지표로서 의미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2월 P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음료와 연료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01% 내린 102.798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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