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BNK금융지주 김지완 전 회장이 작년 8억100만원을, 빈대인 회장이 5억7천500만원을 받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BNK금융지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지완 전 회장은 작년 상여금으로 8억100만원을 수령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22년 11월 자진 사임하면서 급여는 없지만, 재임 기간 이연된 단기 성과급 6억2천200만원과 장기성과급 1억7천900만원을 받았다.

김 전 회장은 2022년까지 그룹 수익성과 건전성, 자본 적정성 등을 제고했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제고, 핵심 사업영역의 경쟁력 강화 부문이 성과로 반영됐다.

지난해 3월 정식 취임한 빈 회장은 급여로만 5억7천500만원을 받았고, 회장 공백기 일시 대표이사를 지낸 정성재 전 전무는 퇴직금을 합쳐 8억800만원을 수령했다.

계열 은행에서는 최홍영 전 경남은행장이 8억4천300만원을 받았고, 예경탁 행장은 5억원 미만의 보수를 받아 공시되지 않았다.

최 전 행장은 급여 1억2천600만원, 상여금 2억6천600만원, 퇴직금 4억3천700만원을 수령했다.


부산은행의 안감찬 전 행장이 5억4천400만원을 받았고, 방성빈 행장은 5억원 미만으로 공시에 올라오지 않았다.

안 전 행장은 급여 1억3천만원, 상여금 3억9천300만원을 받았고 퇴직기념품 2천100만원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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