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하이트진로는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천695억 원, 영업이익은 543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영업이익은 22%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진 못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간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이 발표한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천849억 원, 영업이익은 617억 원으로 예상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 시장 전반 침체가 이어지면서 당사 실적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주는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맥주는 날씨 영향으로 수요가 둔화했지만, 가정 시장 중심의 집중 전략을 통해 발포주 카테고리에서 필라이트의 영향력을 강화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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